소화 (Fire Fighting)의 원리 및 종류
소화의 원리
: 소화란 연소의 연속적인 진행을 중단시키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주로 가연물질을 제거 또는 파괴하거나 산소의 공급원을 차단하거나 연소온도를 일정 하한치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원리를 기본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1) 제거소화(파괴소화)
연소가 이루어지는 3가지 조건 중에서 가연성 물질 을 없애거나 파괴시켜 연소가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도록 화원과 안전한 이격거리를 유지시키는 소화원리를 말한다.
2) 질식소화
연소가 이루어지는 3가지 조건 중에서 산소의 공급원 -공기, 산화제, 자기반응성물질등 - 을 연소가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는 하한치 미만으로 그 공급량을 낮추거나 완전 차단시키는 소화원리를 말한다.
3) 냉각소화
연소가 이루어지는 3가지 조건 중에서 열원 -에너지원 또는 점화원을 연소가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는 하한치 미만으로 낮추거나 외부로부터의 공급을 완전 차단시켜 열의 활성에너지를 감소시키는 소화원리를 말한다.
4) 연쇄반응의 억제소화
소화는 연소의 3조건 중 그 일부 또는 전부를 최악의 조건으로 만들 때 가능하게 된다.
소화에서는 연소의 4조건에 포함시키기도 하는 연쇄반응 도 무시할 수 없다. 연소물질의 연소과정에서 산소와 열이 충분히 공급되면 연소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불꽃 연소의 계속적인 진행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연쇄반응이라고 말하며 이 반응을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도록 억제시키는 소화방법을 말한다. 이 원리는 주로 폭발성 물질의 소화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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