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만2 [독서] 언어를 디자인하라-'대충읽기' 언어를 디자인하라-'대충읽기' 대충 보니까 대충 생각할 수밖에..언어를 디자인하라 책에서는 읽기와 보기를 명확하게 구분해 준다.책을 읽을 때 그 내용에 대한 이해와 언어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읽어 나가는 것은 '읽기'가 아닌 '보기'이다.읽기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어떠한 글이 구성되어 있는 단어들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그로 인해 그 문장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며, 그 문장들로 이루어진 문단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체 글의 내용을 머릿속에 구성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그러나 보기는, 어떠한 문자나 문장의 원론적인 시각적, 발음적인 부분을 읽어나가는 것뿐이다.Reading과 watching의 차이라고나 할까..Watching의 경우는 조금은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의미를 담고.. 2025. 5. 2. [독서] 언어를 디자인하라-'경험 레버리지' 언어를 디자인하라-'경험 레버리지' 남의 책을 안 읽는 것도 문제지만, 남의 책만 읽는 것도 문제다.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나와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낯선 사유체계에 접속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책을 읽을 때는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어 '깊이 읽어야' 한다. 깊이 읽기란, 개념을 곱씹고 문장의 의미를 해석하며 자기 나름의 생각과 주장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언어를 디자인하라 책이라는 것은 딱 내가 살아온 삶 만큼만 읽힌다. 내 그릇만큼만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내 경험을 능가하는 책은 읽을 수도 없고 쓸 수는 더더욱 없다.언어를 디자인하라 독서를 해야하는 명확한 이유다. '경험 레버리지'와 완전히 같은 이유이다. 하지만, 독서를 하는 것에도 깊이가 있다. 독서를 통해 그 내용을 읽고.. 2025.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