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19 [독서] 언어를 디자인하라-'경험 레버리지' 언어를 디자인하라-'경험 레버리지' 남의 책을 안 읽는 것도 문제지만, 남의 책만 읽는 것도 문제다.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나와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낯선 사유체계에 접속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책을 읽을 때는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어 '깊이 읽어야' 한다. 깊이 읽기란, 개념을 곱씹고 문장의 의미를 해석하며 자기 나름의 생각과 주장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언어를 디자인하라 책이라는 것은 딱 내가 살아온 삶 만큼만 읽힌다. 내 그릇만큼만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내 경험을 능가하는 책은 읽을 수도 없고 쓸 수는 더더욱 없다.언어를 디자인하라 독서를 해야하는 명확한 이유다. '경험 레버리지'와 완전히 같은 이유이다. 하지만, 독서를 하는 것에도 깊이가 있다. 독서를 통해 그 내용을 읽고.. 2025. 5. 2. [독서] 테슬라쇼크 (TESLA SHOCK)-'모순' 테슬라쇼크 (TESLA SHOCK)-'모순' 머스크 인생의 많은 것이 일반인은 하나도 경험하기 어려운 파란만장함의 연속입니다.그리고 온통 모순덩어리입니다.하지만 전혀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제가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로 생각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얘기를 인용해 보겠습니다.그는 '무기를 좋아하는 반전 주의자'입니다.이상한가요? 저는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는 인터뷰에서 제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저 자신이 모순덩어리로부터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아이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왔지만, 직장에서는 부하 직원들에게 '더 일해! 느려터졌잖아! 바보야!' 같은 난폭한 말을 내뱉고 말이죠.저는 평온한 분위기에서 미소를 지으며 일을 시키는 그런 사암이 절대 아닙니다.하지만 모순 .. 2025. 5. 2. [독서] 테슬라쇼크 (TESLA SHOCK)-'앎이란' 테슬라쇼크 (TESLA SHOCK)-'앎이란' 테슬라가 창업한 지 20년도 안 돼 이렇게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 주는 게 정확히 이것입니다.고도의 기술적 설계가 가능한 일론 머스크라는 슈퍼 엔지니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입니다.그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적으로 어떤 설계를 해나가야 하는지를 비교적 초기 단계부터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전문가가 머스크만은 아니었겠지만, 머스크처럼 엄청난 자금과 인재를 투입해 실제로 밀어붙이고 끝까지 실행해 나간 사람은 드물었죠.즉, 전문가들이 어떤 것에 대해 안다고 하더라도 실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정말 알고 확신이 든다면 경정진을 끈질기게 설득해야 하고, 본.. 2025. 5. 2. [독서] 테슬라쇼크 (TESLA SHOCK)-'레거시 코스트' 테슬라쇼크 (TESLA SHOCK)-'레거시 코스트' '레거시 코스트 (과거 유산의 비용)란,어떤 혁신을 하려 할 때 이미 갖고 있는 조직이나 기업 문화, 지직 내의 사람들이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제약 요소, 거대한 비용으로 작용하는 것을 의미. 이 책에서는 테슬라가 기존 거대 자동차 회사를 넘어선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레거시 코스트에 매몰되지 않아서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내가 몸 담고 있는 회사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안정되고 어느정도의 정상에 오른 집단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 레거시 코스트.이 책에서는 과거 유산의 비용이라고 표현했지만, 나는 변화와 혁신을 거부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매너리즘과 같다고 생각한다. 예전 GM에 관한 유명한 농담이 있죠.GM의 한 조직이 회의.. 2025. 5.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