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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의 일상 이야기/독서

[독서]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논쟁을 피하라'

by o개과천선o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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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논쟁을 피하라'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번 장에서는 상대방과의 논쟁이 얼마나 불필요한 행동인지를 설명해 준다.

자신의 의지에 반해 설득당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과 의견 충돌이 일어난다. 때로는 자기변호를 위해 논쟁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별일도 아닌 사소한 문제로 언쟁을 하거나 상대방을 이해시켜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대화와 토론을 좋아하는 나도 돌이켜보면 종종 사소한 문제에 목숨을 걸고 내 주장을 펼치고 이해시키려 했다. 상대방의 의견과 생각을 반박하며 나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때로는 감정적으로 전달하며 내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려 했다.

 

그 결과는 '내 만족'이다.

나만의 만족이다.

이것은 상대방을 설득하고 이해시킨 것이 아니다. 설령 내 주장이 맞더라도 상대방이 진심으로 받아들였는지는 나는 모른다.

그냥 '자기만족'이다.

 

이러한 행동에는 몇 가지 문제가 원인이 된다.

 

첫 번째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

 

논쟁 시 상대방 입장에서 '왜 이 논쟁을 그는 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나의 주장을 그 의도와 생각에 맞춰서 설명할 수 있다. 그냥 나의 생각과 주장만 이야기한다면 상대방은 일방적인 소음으로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 언쟁은 결코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할 수 없다.

 

두 번째는 무엇을 위한 논쟁인지의 불명확한 목적성

 

정말 생각해 볼 것은 '무엇을 위한 논쟁인가'이다.

종종 쓸데없는 가십거리로 대화하다가 논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은 정말 미친 듯이 본인들 주장을 내세우며 설득하고 설명한다. 그리고 결국... 둘 다 감정만 상하고 말게 된다.

정말 많다, 이런 상황이....

 

나도 누군가와 논쟁을 하다가 문득 '내가 뭘 위해 상대방에게 이렇게 흥분하면서 논쟁하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한 템포 쉬고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려고 생각해 보면 무의미한 대화였다는 결론이 나는 경우가 있다.

 

논쟁을 시작하기 전에 꼭 생각해 보자.

누구를 위한 논쟁인가? 무엇을 위한 논쟁인가?

 

논쟁하고, 지지 않으려 애쓰고, 반박을 하면 때로는 승리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호의를 얻지 못한다면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토론이 '링 위에서 펼쳐지는 심판 있는 격투기'라면,

논쟁은 '심판 없는 길거리 싸움'이라고 비교할 수 있다.

목적도 없고, 규칙도 없고, 결국 승자도 패자도 상처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승자, 패자라는 단어도 어울리지 않는다.

둘 다 상처만 남거나 찝찝함의 여운만 남기 때문이다.

 

미움으로는 절대 미움을 끝낼 수 없다.
사랑으로만 미움을 끝낼 수 있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미움으로는 절대 미움을 끝낼 수 없다. 사랑으로만 미움을 끝낼 수 있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누군가와의 논쟁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나와 맞지 않는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것이다. 그것이 의견이든 생각이든 성격이든.

 

그러나 그것을 논쟁을 통해 상대방을 바꾸려 노력해 봤자 잘되지 않는다.

 

우선 논쟁이라는 것 자체가 목소리 톤이나 억양, 제스처가 공격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그 대화의 주제나 나의 주장이 설득력 있고 이치에 맞다 하더라도, 상대방은 우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음성적인 폭력에 방어를 하다 보면 나의 언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논쟁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꼭 논쟁을 해야 한다면, '누구를 위한 논쟁인가', '무엇을 위한 논쟁인가' 꼭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단지 내 의견 전달을 위한 거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 생각보다 내 의견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라.

 

단지 상대방의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바꿔 주려 하는 거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

그 생각이나 행동은 나의 몇 마디 말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내 의견을, 내 생각을 전하려 한다면,

행동, 제스처, 목소리 톤, 단어의 선택 등을 잘 고려하고, 가볍게 조언 정도에서 끝내야 한다.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순전히 상대방의 몫이다. 상대방의 변화에 목적을 두지 말아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논쟁을 피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생각과 주장을 인정해 주며

내 주장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줄이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도서 :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 출판사 : 현대지성
  • 저자 : 데일 카네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데일 카네기가 전하는, ‘성공하는 인간관계’의 비밀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인간관계는 친구를 만들고 적을 만들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이런 인간관계의 핵심을 꿰뚫는다.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책은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후에 나온 모든 자기 계발서가 이 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이자, 누구나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기도 하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원칙들로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준다.

이 책은 1936년 출간된 초판을 완역해 원전의 맛을 살렸다. 데일 카네기가 그 당시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썼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카네기의 생생한 말과 함께 시대를 초월하고 지역을 뛰어넘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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