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디자인하라4 [독서 후기] 언어를 디자인하라-'관점 전환' 언어를 디자인하라-'관점 전환' 내부에서만 답을 찾으려고 하면 늘 틀에 박힌 대안만 나온다언어를 디자인하라 P239 요즘 머릿속에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다. 그러한 고민들과 생각들을 정리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을 때 어려움이 있다. 고민을 하고 해결책을 찾다 보면, 결국 돌고 돌아 예상되는 결론과 방법이 도출되곤 한다. 나의 언어, 지식, 경험의 울타리 안에서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니 그럴 수밖에.. 이 책에서는 언어를 통해 이러한 범위와 한계의 울타리를 파괴하고 벗어나서 접근해보라 한다. 전혀 연관성이 없는 두 단어를 연관 지어 생각하고 묶어보면, 새로운 접근방법이 생긴다는 것이다. 한 단어가 가지는 특성을 나열해 보고, 그 중에 몇 가지의 특성을 공통적으로 갖고있는 또 다른 단어를 찾아 .. 2025. 5. 2. [독서] 언어를 디자인하라-'언어는 약속이다' 언어를 디자인하라-'언어는 약속이다' 언어는 공동체의 약속이다언어를 디자인하라 P139 저자는 언어라는 것은 그 집단의 합의된 약속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떤 집단에서 상호 의사소통을 이루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는 상호 간의 규칙에 따라 소통해야 한다.몸짓, 발짓, 눈빛, 음성 모두 이러한 도구들이다.다만, 이러한 제스처의 의미가 전달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다르게 해석하게 되면 그건 합의된 소통이 아니다.자기 할 말만 하는 일방적인 의사표현일 뿐이다. 어떠한 형태로든 언어를 만들어 소통했던 이유는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었다.홀로 살던 시대에서, 정착하며 집단을 형성하고 소통하고 규율을 정하기 위해서는 집단 내에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다. 그것이 언어와 문자다. .. 2025. 5. 2. [독서] 언어를 디자인하라-'대충읽기' 언어를 디자인하라-'대충읽기' 대충 보니까 대충 생각할 수밖에..언어를 디자인하라 책에서는 읽기와 보기를 명확하게 구분해 준다.책을 읽을 때 그 내용에 대한 이해와 언어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읽어 나가는 것은 '읽기'가 아닌 '보기'이다.읽기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어떠한 글이 구성되어 있는 단어들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그로 인해 그 문장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며, 그 문장들로 이루어진 문단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체 글의 내용을 머릿속에 구성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그러나 보기는, 어떠한 문자나 문장의 원론적인 시각적, 발음적인 부분을 읽어나가는 것뿐이다.Reading과 watching의 차이라고나 할까..Watching의 경우는 조금은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의미를 담고.. 2025. 5. 2. [독서] 언어를 디자인하라-'경험 레버리지' 언어를 디자인하라-'경험 레버리지' 남의 책을 안 읽는 것도 문제지만, 남의 책만 읽는 것도 문제다.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나와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낯선 사유체계에 접속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책을 읽을 때는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어 '깊이 읽어야' 한다. 깊이 읽기란, 개념을 곱씹고 문장의 의미를 해석하며 자기 나름의 생각과 주장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언어를 디자인하라 책이라는 것은 딱 내가 살아온 삶 만큼만 읽힌다. 내 그릇만큼만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내 경험을 능가하는 책은 읽을 수도 없고 쓸 수는 더더욱 없다.언어를 디자인하라 독서를 해야하는 명확한 이유다. '경험 레버리지'와 완전히 같은 이유이다. 하지만, 독서를 하는 것에도 깊이가 있다. 독서를 통해 그 내용을 읽고.. 2025. 5. 2. 이전 1 다음